노아맨입니다.
오늘은 자주 가던 신촌 고깃집 철길왕갈비살에 왔습니다.
갈비살로 엄청 유명한 곳이죠.
아마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
들어보신 적 있을겁니다.
양념 소갈비살 하나, 생 소갈비살 하나
메인부위 두가지로 먹어봅시다
된장찌개는 서비스네요
영롱한 색깔..
자주 오지만 또 기대되는군요
그저 영롱함 그 자체입니다.
너무 부드럽고 고기향이 찐해서
여자친구 접시에 고기 올려주는것도 까먹고
혼자 우적우적 먹다가 눈빛싸대기 맞았습니다.
서비스라고는 믿을 수 없는 고급스러움에
다시한번 혓바닥을 내리쳤습니다.
고유의 향과 고추에서 흘러나오는 매콤함은
여자친구가 제 밥까지 훔쳐먹을 정도로 끝내줬습니다.
음료가 병으로 나오네요.
어렸을적 병따는 즐거움이 생각났는지
여친님한테 제가 땃다고 혼났습니다.
고기가 맛있어서인지
배가 고팟는지
밥을 뺏겨서 양이 적었는지
더 먹고싶어서 추가 주문 했습니다.
가게가 굉장히 큰편인데
싸인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.
지드래곤도 왔다갔다니..이곳은 성지가 맞나봅니다.
배불리 먹고 바로 앞 경의선책거리 산책까지 하니
세상 행복하네요.
신촌 들리실 일 있으면 꼭 추천드리는 맛집
철길왕갈비살 이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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